(뉴욕미리보기)시작되는 어닝 시즌…금융업, 랠리 이끌까
JP모건·BOA·시티그룹 등 발표 예정…FOMC 회의록·소비지표도 주목
입력 : 2017-10-08 15:29:18 수정 : 2017-10-08 15:29:24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이번주 뉴욕증시는 금융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주목받고 있다. 금융기업들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어닝 시즌에 돌입하게 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이번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9월 회의록 공개도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주 뉴욕 3대 지수는 경제지표 호조로 상승했다. 주간기준, 다우존스 지수는 1.64% 상승한 2만2773.67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19% 높아진 2549.33에, 나스닥 지수는 1.45% 오른 6590.18에 장을 마쳤다.
 
시장의 예상대로 강세장이 지속되고 있다. 이같은 랠리는 이번주 시작되는 실적발표로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실적발표에 예정된 기업은 블랙록, JP모건, 시티그룹,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 웰스파고 등 S&P 500의 금융기업들이다. 현재 전문가들은 S&P 500 기업들의 실적이 작년 같은 기간 보다 6% 성장할 것으로 보고있다.
 
CNBC의 짐 크라머는 “시티그룹과 JP모건의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JP모건의 실적발표는 이번주 시장의 주요 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JP모건의 주가가 100달러를 넘어서면 지속적인 탄력세와 랠리로 이어질 것”이라며 “현재 주가인 96달러는 너무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지난 9월 FOMC서 기준금리 동결, 10월부터 보유자산 축소 개시를 알려 회의록 공개도 관심을 받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당시 회의록을 통해 위원들의 경제 진단과 기준금리 인상 시기를 가늠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시 연준은 올해 한차례 더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한 바 있다.
 
현재 유력한 기준금리 인상 시기는 12월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12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은 89%로 나타났다. 다만 지난 6일(현지시간) 고용지표 결과는 경기 진단에 혼란을 주고 있다. 실업률이 감소했으나,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역시 감소해 고용지표가 왜곡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주 발표되는 소비지표 역시 기준금리 인상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진다. 13일에 9월 소비자물가지수를 비롯해, 소매판매, 실질임금, 소비자심리지수 등이 공개된다.
 
경제지표 및 주요 일정으로는 9일 9월 컨퍼런스보드(CB) 고용동향지수가 나오고 10일에는 9월 전미독립사업체연맹(NFIB) 중소기업 낙관지수, 레드북 소매판매지수가 발표된다.
 
11일에는 모기지은행협회(MBA) 주간 모기지 신청건수, 8월 노동부 고용보고서(Jolts), 에너지정보청(EIA) 주간 원유재고, 9월 FOMC 회의록이 발표되고, 12일에는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건수,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 9월 연방재정수지가 공개된다.
 
13일에는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9월 소매판매, 10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8월 기업재고가 나온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근무 중인 트레이더의 모습. 사진/뉴시스·AP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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