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재훈 기자]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내달 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7 환경산업 투자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진행한 환경산업 투자 콘퍼런스는 유망 환경기업에 대한 민간투자유치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환경기업 30개사, 투자기관 30개사가 참여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투자협약 체결식, 1대1 투자 상담회, 유망 환경기업 IR(기업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투자협약은 친환경장비 표면처리 업체인 테크트랜스와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산업용 세정제 및 열교환기 제작 업체인 내일기술과 케이브릿지인베스트먼트가 약 14억원 규모로 체결한다.
지난해에 투자 콘퍼런스에서는 2개 기업이 18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투자유치 지원사업을 통해 총 53억원의 자금을 유치했다.
오세헌 벤처캐피탈협회 부회장은 "국내 환경기업의 벤처투자 유치를 위해 협회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회 회원사에게 환경산업에 대한 발전 가능성을 적극 홍보해 투자가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skj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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