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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신설법인 2만5147개…전년동기비 7.6% 증가
9월 신설법인은 전년동월비 20.9% 증가한 8399개
2017-11-01 19:16:43 2017-11-01 19:16:43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올해 3분기 신설법인은 전년동기 7.6% 증가한 2만5174개를 기록했다. 9월 신설법인은 8399개로, 전년동월비 20.9% 늘었다.
 
1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3분기 신설법인은 2만5174개로, 특히 제조업(15.2%), 전기가스증기 및 공기조절업(300%) 등의 증가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서비스업 분야는 최근 이어지던 감소세가 다소 둔화됐다. 사업시설관리 및 임대서비스업이 8.8%, 금융 및 보험업은 6.9% 증가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주요업종 분기별 신설법인 증감률 추이(전년동기비, 단위 %). 자료/중기부
 
업종별로는 제조업 21.9%, 도소매업 19.0%, 건설업 10.4%, 부동산임대업 9.4% 등의 순으로 증가했다.
 
전년동기비 증가한 업종으로는 전기가스증기및공기조절공급업(300%), 제조업(15.2%)이 있다. 전년동기비 감소한 업종은 도소매업(-12.0%), 기타 서비스업(-15.7%) 등으로 나타났다.
 
대표자 연령별 비중은 40대가 35.6%, 50대가 27.3%, 30대가 20.5%를 차지했다. 전년동기비 법인설립이 가장 크게 증가한 연령대는 50대로, 817개 13.5%로 조사됐다. 전기가스공기조절공급업 370개의 증가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대표자 성별로는 전년동기대비 여성 623개 11.2%, 남성 1145개 6.4% 모두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7772개 30.9%, 경기 6427개 25.5% 순으로 설립됐고, 세종 35개 31.8%, 경북 162개 24.1% 등의 지역에서 크게 증가했다.
 
올해 9월만 보면 신설법인은 8399개로, 제조업 29.1%, 전기가스증기및공기조절공급업 443.8% 등의 지속적인 증가와 최근 감소세를 보였던 서비스업 법인창업이 증가세로 전환하면서 전년동월비 20.9% 증가했다.
 
9월 신설법인을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 21.7%, 도소매업 1,531개, 18.2%, 건설업 817개, 9.7%, 부동산임대업 792개, 9.4% 등의 순을 기록했다.
 
전년동월비 전기가스증기 및 공기 조절공급업 443.8%, 제조업 29.1% 등은 증가했고, 전년동월비 도소매업이 2.4% 하락, 기타서비스업은 3.9% 감소했다.
 
대표자 연령별로는 40대가 2963개, 50대가 2279개 순으로 법인을 설립했고, 전년동월비 증가폭은 60세 이상이 213개로 33.3% 늘면서 증가폭이 가장 크게 나타났다.
 
대표자 성별로는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여성은 348개로 20.4% 증가, 남성은 1102개로 21.0% 증가폭을 기록했다.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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