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펀드순자산, 520조…12조 증가
기준금리 인상 기조에 채권형펀드 3조 감소
입력 : 2017-11-08 16:20:41 수정 : 2017-11-08 16:20:41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코스피 지수 2500 포인트 돌파에 힘입어 10월 전체 펀드 순자산이 520조원을 기록했다. 반면 채권형펀드는 기준금리 인상 기조로 감소세를 보였다.
 
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0월말 전체 펀드 설정액은 전월보다 9조4000억원 증가한 510조8000억원을 기록했고, 순자산은 11조9000억원 증가한 520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식형펀드의 순자산은 9월말보다 3조2000억원 증가했다. 국내 주식형펀드 순자산 2조원, 해외 주식형펀드 순자산 1조1000억원 증가해 총 76조8000억원으로 나타났다.
 
국내 채권형펀드 순자산은 채권시장의 약세로 전월보다 3조원 감소한 90조7000억원으로 집계됐고, 해외 채권형펀드 순자산은 3000억원의 자금 순유출로 11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재간접펀드는 4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으며, 순자산은 6000억원 증가한 23조4000억원을 나타냈다. 머니마켓펀드(MMF)는 11조6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되면서 119조5000억원으로 늘어났다.
 
파생상품펀드의 순자산은 1조2000억원의 자금 순유출로 전월보다 1조4000억원 감소한 44조3000억원을 기록했고, 부동산펀드 순자산은 4000억원 증가한 58조원을 기록했다. 반면 특별자산펀드는 1000억원 감소한 55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상 가시화로 인해 10월 국내 국고채 금리가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고, 채권형펀드의 약세로 이어졌다"면서 "이러한 금리 추세는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채권형펀드의 자금 환매 압력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31일 기준 3년만기 국고채 금리는 2.16%로 31개월만에 2%대를 돌파했다. 5년만기 국고채 금리는 2.40%, 3년만기 회사채 금리는 2.73%로 0.31%포인트, 0.3%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10월 펀드순자산 변동 및 유출입 현황. 자료/금융투자협회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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