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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3분기 누적 순익 2716억원…작년보다 7.1%↑
누적 영업익 3595억원…매출액 2조7100억원 시현
2017-11-08 16:53:57 2017-11-08 16:53:57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DGB금융지주는 올해 3분기(7~9월) 2716억원의 누적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7.1% 증가한 수치로, 3분기 당기순익은 1년 전보다 28.2% 오른 902억원을 기록했다.
올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작년 3분기보다 5.9% 늘어난 3595억원이며, 매출액은 2조7100억원으로 2.5% 줄었다.
 
수익성 지표인 ROA(총자산순이익률)와 ROE(자기자본순이익률)는 각각 0.65%와 9.58%로 조사됐다. BIS자기자본비율은 12.82%이며, 보통주 자본비율은 10.44%로 집계됐다.
 
그룹 총자산은 68조2080억원으로 1년 전에 견줘 11.3% 확대됐다.
 
주요 자회사인 대구은행의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16.2% 오른 3428억 원으로 나타났다.
누적 당기순이익은 2655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16.3% 증가했으며, 매출액은 3.5% 축소된 1조8185억원을 실현했다.
 
ROA와 ROE는 각각 0.71%, 9.86%를 기록했다.
 
총자산은 1년 전에 견줘 11.0% 뛴 59조9000억원이며, 총대출과 총수신은 5.6%, 6.6% 증가한 34조6000억원, 42조7000억원으로 나왔다. 이밖에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90%며 BIS자기자본비율은 14.76%다.
 
한편, 비은행 자회사인 DGB생명과 DGB캐피탈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각각 99억원과 110억원을 기록했으며, DGB자산운용은 37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노성석 DGB금융부사장은 "미국 및 국내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 노력은 물론 자산건전성 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 지고 있다"며 “향후 금리와 경기 방향을 살피면서 수익성 및 건전성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DGB금융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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