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즈가 GPTW Institute의 ‘2017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서 8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백은엽 부장이 ‘GPTW 혁신리더’로 선정돼 올해 4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은 GPTW Institute가 일하기 좋은 직장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사람이 곧 경쟁력이라는 경영 풍토를 조성함으로써 한국 기업 선진화에 기여하고자 지난 2002년부터 해마다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로 16회째를 맞았다.
한국마즈에 따르면 기업이 100대 기업 대상 수상과 함께 강석 한국마즈 대표가 2016년에 이어 2년 연속 ‘한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최고경영자(CEO)’로 선정된 데 이어 “혁신적 경영철학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이 일하기 좋은 일터 구현을 통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시장 공로상도 수상했다.
스니커즈(Snickers), 엠앤엠즈(M&M'S) 등 초콜릿 제품과 시저(Cesar), 위스카스(Whiskas) 등 반려동물 식품 브랜드인 한국마즈는 자율적, 수평적 소통 문화를 토대로 행복하고 보람된 업무 환경을 정착시킨 점을 인정받아 2010년 이래 8년 연속으로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대상을 받았다고 기업 관계자는 전했다.
마즈의 임직원은 급여와 복지뿐 아니라 동료 간 배려와 격려, 사회 기여도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근무하는데, 이는 마즈가 직원들을 단순히 피고용인이 아닌 ‘동료(associate)’로서 존중하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기업 관계자는 덧붙였다.
대표이사를 스스럼없이 영어 이름으로 부르거나, 매년 직원 몰입도 조사를 통해 직원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도 독특한 마즈의 기업문화를 대변하는 사례라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강석 한국마즈 대표는 “한국마즈가 8년 연속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선정된 것은 회사의 철학을 토대로 직원들 스스로 일상에서 상호 존중하고, 신뢰하고, 공정하게 일함으로써 자부심과 동료애를 키운 덕분이다. 개인적으로도 2년 연속 가장 존경 받는 CEO로 선정된 데 안주하지 않고, 모든 임직원이 고객과 동료, 사회를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즐겁고 보람차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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