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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요, '미각시리즈' 글로벌 생활명품 선정
2017-11-10 15:33:23 2017-11-10 15:33:23
[뉴스토마토 정재훈 기자] 광주요는 '디자인코리아 2017'에서 자사의 도자기 제품 '미각시리즈'가 글로벌 생활명품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글로벌 생활명품'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디자인과 아이디어가 우수한 프리미엄 소비재 상품을 향후 세계적 명품으로 지원·육성한다는 목적으로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
 
이 회사의 미각시리즈는 지난 4월 한식당 비채나가 시그니엘 서울(롯데월드타워)의 81층으로 자리를 옮겨 리뉴얼하는 과정에서, 한식 철학을 보다 잘 담아낼 수 있는 새로운 식기로 처음 출시됐다. 식당 고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지난 9월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신제품을 정식 출시했다.
 
회사는 "미각 시리즈는 조선시대 백자 각호(각진 도자기)를 재해석한 것으로 은은하고 자연스러운 우리 한지의 느낌을 살린 미색, 설빛을 적용해 한국적인 멋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매일 쓰는 밥그릇, 국그릇부터 찬기, 물잔 등 데일리 식기를 비롯해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접시, 볼, 다관 세트, 커피잔, 머그, 합 등 제품의 라인업이 다양해 실제 사용을 위해서는 물론 선물용으로도 좋다는 설명이다.
 
광주요 미각시리즈가 글로벌 생활명품으로 선정됐다. 사진=광주요
 
정재훈 기자 skj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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