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4일 동해상 한미 해군 연합훈련 실시…미 항모 3척 순차전개
입력 : 2017-11-10 15:13:58 수정 : 2017-11-10 15:13:58
[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북한의 도발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한·미 해군 연합훈련이 동해상에서 실시된다. 훈련기간 중 미 항공모함 3척도 동해상에 순차적으로 전개된다.
 
합동참모본부는 10일 "한미 해군은 11일부터 14일까지 동해상에서 항모강습단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훈련에는 USS 로널드 레이건(CVN 76)과 USS 시어도어 루즈벨트(CVN 71), USS 니미츠(CVN 68) 등 미 해군 항공모함 3척과 이지스함 11척 등이 순차적으로 전개한다. 한국 해군에서는 이지스구축함 2척을 포함해 모두 7척의 함정이 참가훈련에 참가한다.
 
미 제7함대도 지난 8일 홈페이지를 통해 "레이건함과 니미츠함, 시어도어 루즈벨트함이 11~14일 서태평양에서 공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니미츠함은 현재 동중국해에서 동해상으로 이동 중이며 루즈벨트함은 1일 괌에서 출항해 한반도 해역을 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건함은 동해상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훈련 기간 중 한미 해군은 미국 측 핵항모가 동해 작전구역에 진입하는 순간 시작되는 '항모 호송작전'과 '항공작전', '항공사격'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합참 관계자는 "북한 핵과 미사일 도발을 억제하기 위해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확정억제 실행력을 제고하기 위한 훈련"이라며 "유사시 압도적인 전력으로 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격퇴할 수 있다는 강력한 응징의지와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보여주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이 지난달 21일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해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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