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용 기자]
하나금융지주(086790)는 10일 하나금융 명동사옥 앞마당에서 '2017 모두하나데이 캠페인'을 시작하는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는 서울시와 지난해에 이어 롯데제과 임직원이 하나금융의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1만1111포기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담근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 광역푸드뱅크센터를 통해 저소득 다문화 가정 300세대와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 예정이다. 이외에도 롯데제과에서는 저소득층, 보육시설 어린이들을 위한 '행복상자'에 담을 빼빼로를 후원했다.
남사당놀이패의 농악길놀이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서울특별시 사회복지협의회 광역푸드뱅크센터 앞 김장 1만1111포기 전달식 ▲'행복상자 트리' 쌓기 세레모니 ▲김장을 담그는 ‘사랑의 김장나눔’ 순서로 진행됐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은 2018년 그룹 중점추진과제의 최우선 과제로 '함께 성장하는 금융'을 선정했따"며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함은 물론 생산적, 포용적 금융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과 사회적 기업 저변 확대를 위해 적극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모두하나데이 캠페인'은 매년 '1(하나)'이 겹쳐지는 11월 11일부터 다음해 1월 11일까지 두 달 동안 그룹 전 임직원 2만여명이 참여해 국내외 어려운 이웃에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하나금융의 사회공헌 행사로, 2011년부터 7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왼쪽에서 네번째)이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왼쪽에서 두번째), 롯데제과 최성철 재경부문장(왼쪽에서 여섯번째), 롯데제과 배성우 커뮤니케이션 부문장(왼쪽에서 일곱번째), 다문화 이주 여성, 가족사랑봉사단원들과 소외계층에 전달할 김장을 담그고 있다. 사진/하나금융지주
이종용 기자 yo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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