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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6거래일 만에 '반등'…코스닥 780선 돌파
2017-11-16 17:14:19 2017-11-16 17:14:19
[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코스피가 16일 반발 매수세에 6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코스닥도 7거래일째 오르면서 2년4개월 만에 780선을 돌파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 보다 16.54포인트(0.66%) 오른 2534.79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287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803억원, 221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업(-0.72%), 운수장비(-0.58%), 의약품(-0.28%), 의료정밀(-0.24%)을 제외한 전체가 상승했다.

화학이 1.41%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으며 비금속광물(1.35%)과 기계(1.30%), 금융업(1.08%)도 1% 이상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005930)가 0.80%(2만2000원) 오른 278만9000원에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0.61%), LG화학(051910)(2.14%), POSCO(005490)(0.65%), 삼성물산(000830)(1.44%), 삼성생명(032830)(0.7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13%), KB금융(105560)(1.22%), SK텔레콤(017670)(1.39%), SK이노베이션(2.55%) 등도 올랐다.

반면 현대차(005380)(-1.24%), NAVER(035420)(-0.37%), 현대모비스(012330)(-1.13%), 한국전력(015760)(-0.26%), LG생활건강(051900)(-0.74%), 넷마블게임즈(251270)(-0.78%)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 보다 12.19포인트(1.59%) 오른 780.22에 마감했다. 코스닥이 종가 기준 780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 2015년 7월21일(781.99) 이후 처음이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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