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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GO그룹, 다음다이렉트 최대주주 승인
2008-03-30 12:05:18 2011-06-15 18:56:52
 ERGO 그룹이 다음다이렉트 자동차보험 최대주주로 승인됐다.
 
 오는 31일 국내 대표적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사인 다음다이렉트자동차보험이 ERGO(에르고)를 최대주주로 맞아 새롭게 출발한다.
 
 
 
 
 
 ERGO그룹은 지난 28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다음다이렉트의 최대주주 자격을 승인받았으며 이날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신임 대표이사로 이호영 에이스아메리칸화재보험 신임대표를 오는 4월 14일자로 선임했다.
 
 이번 금융위의 ERGO 지배 주주 승인에 따라 다음다이렉트는 ERGO 65%, LIG손보25%, 다음커뮤니케이션의 10%의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
 
 이호영 대표이사는 30일 “글로벌 보험종합그룹인 뮌헨리와 ERGO 그룹의 노하우를 한국시장에 맞게 접목함으로써 다음다이렉트의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확장을 이루고, 한국보험시장 선진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기존 주주인 LIG손해보험 및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지속적이고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나아가 자동차보험 분야의 리딩컴퍼니에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음다이렉트의 신임 이호영 대표이사(49)는 메트라이프 생명보험 마케팅 상무, 알리안츠 생명보험 마케팅총괄 전무이사 등을 역임했고 미국 조지아주립대 MBA과정을 이수했으며 미국에서는 연금계리 컨설턴트로 활동한 보험전문가다.
 
 다음다이렉트는 “특히 이호영 신임 대표이사는 메트라이프 생명보험 마케팅담당 임원으로 재직시 업계 최초로 변액유니버셜보험을 선보이고, 외국생보사 최초로 다이렉트 판매채널을 성공적으로 도입했으며 현장 마케팅 경험과 이론을 겸비한 경영자로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다음다이렉트는 이호영 신임 대표이사 외에 안드레아스 클라이너(Andreas Kleiner), 유룬청(Yueloon Cheong), 정태종 3인에 대한 신임 이사 선임을 마치고, 기존 이사(최세훈, 김현영, 이평로)를 포함해 총 7인의 이사진을 구성했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mhpar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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