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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고다아카데미, '탈북청년 초청행사' 열어
2017-11-20 15:06:41 2017-11-20 15:06:41
[뉴스토마토 정재훈 기자] 파고다아카데미는 푸드스마일즈 우양과 함께 '탈북청년 초청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8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탈북 청년들에게 영어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외국인들과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주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탈북 청년들은 파고다 소속의 원어민 강사와 직원들과 함께 영어 게임 등을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루다 파고다아카데미 대표는 "짧은 시간이지만 탈북 청년들이 외국인들과 자연스럽게 영어로 소통하고 즐기는 시간을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푸드스마일즈 우양과 협력해 탈북 청년들의 외국어 실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영어 교육에 소외되기 쉬운 탈북 청년들의 외국어 실력 향상을 돕고자 지난 2010년 12월 푸드스마일즈 우양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매월 최대 100명의 탈북 청년들의 수강료를 지원해오고 있다. 또한 우양과 공동으로 탈북 청년 영어말하기대회와 중국어말하기대회를 개최하는 등 탈북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고루다(맨 오른쪽) 파고다아카데미 대표와 최종문(맨 왼쪽) 푸드스마일즈 우양 이사장이 탈북 청년들, 원어민 강사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파고다아카데미
 
정재훈 기자 skj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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