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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창업지원사업 발대식서 22개팀 후원
우수팀에 총 4천만원 사업화 자금 지원
2017-11-29 14:11:32 2017-11-29 14:11:32
[뉴스토마토 김형석 기자] 신협중앙회는 지난 28일 서울 성동구에 있는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인 '소셜캠퍼스 온' 사무소에서 열린 청년협동조합 창업지원사업 2기 발대식에서 총 22개 청년창업팀을 후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청년협동조합 창업지원사업은 기획재정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주관, 신협사회공헌재단 후원으로 지난해 1기 창업팀(총 9팀) 발굴 후 올해 2기 창업팀(총 22팀)을 육성했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이번 행사에서 우수팀에 대한 사업화 자금 총 4000만원을 후원했다.
 
신협은 올해 ▲주민·발안·동작신협과 공동으로 청년협동조합 창업지원단을 구성 후, 자활근로자들의 자립을 돕는 아티스트백을 제작·판매하는 단국대 손니움팀 ▲수원여대 제과제빵과 창업팀 크레센도팀 ▲지식공유 플랫폼 개발 및 교육서비스 지원을 사업모델로 하는 Theimagine팀의 협동조합 창업을 지원했다.
 
신협은 이어 총 3회의 창업워크숍을 통해 사업모델을 개발했다. 시제품 판매, 전시회, 어린이 제과교실 등 신협의 자원과 연계한 모의사업을 실시하기도 했으며, 창업팀 역량강화를 위한 업종별 전문 컨설팅과 대?내외 홍보를 지원하기도 했다.
 
문철상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협동조합은 포용적 성장의 대안모델인 사회적경제의 발전축"이라며 "신협은 대한민국 최초의 민간 협동조합으로서 건강한 협동조합 생태계 육성을 위해 신생 협동조합의 든든한 동반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28일 서울 성동구 소재 소셜캠퍼스 온 사무실에서 열린 청년협동조합 창업지원사업 2기 발대식에서 (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부터)이환영 신협사회공헌재단 상임이사, 우범기 기획재정부 장기전략국장, 오광성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원장, 안용환 신협사회공헌재단 사무국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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