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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스퍼, 일본 암호화화폐시장 진출
일본 라푸레마홀딩스 암호화 화폐거래소 시스템 고도화 계약 체결
2017-12-13 16:00:58 2017-12-13 16:00:58
[뉴스토마토 김형석 기자] 블록체인 기술 전문기업인 글로스퍼는 12일 일본 라푸레마홀딩스와 가상화폐거래소 합작사업 추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앞서 업무협약을 맺은 일본 모쿠란 그룹의 협조로 체결됐다. 글로스퍼는 이번 계약 체결로 라푸레마홀딩스가 보유한 일본 암호화 화폐거래소인 비트스테이션(BITSTATION)의 시스템 고도화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라푸레마홀딩스는 P2P 게임을 위한 플랫폼을 개발과 보급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블록체인 사업, 암호화 화폐 사업, 암호화 화폐 거래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어 이 기업은 라오스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복권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르완다의 대형 결제 회사와 암호화 화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태원 글로스퍼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라푸레마홀딩스의 일본 거래소 서비스 품질 향상과 시장 점유율 확대에 글로스퍼의 기술력과 거래소 운영 노하우를 제공할 것"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글로스퍼의 거래소 운영 기술력을 인정받은 외화 수익 확대의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마사카주 우츠노미야 라푸레마홀딩스 CMO는 "글로스퍼와의 기술력으로 라푸레마홀딩스의 거래소를 업그레이드시켜 일본 내 암호화 화폐 거래소 시장 점유율을 높여 양사가 만족할 수 있는 수익을 내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완성된 라푸레마홀딩스의 거래소가 일본의 암호화 화폐 거래소의 서비스 수준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12일 일본 라푸레마홀딩스와 가상화폐거래소 합작사업 추진 계약에서 (왼쪽부터)장유국 모쿠란그룹 대표, 마사카주 우츠노미야 라푸레마홀딩스 CMO, 김태원 글로스퍼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글로스퍼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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