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외국인·기관 6천억 넘게 순매도…코스피 2470선 마감
2017-12-20 16:35:47 2017-12-20 16:35:47
[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개인의 매도 공세에 사흘째 하락하며 약보합에 거래를 마쳤다.
 
2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 보다 6.16포인트(0.25%) 내린 2472.37에 마감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기관의 매수에 장중 2484.50까지 올랐지만 오후들어  2470선에서 등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6174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000억원 넘는 매도 물량을 쏟아내면서 지수는 약보합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1.84%), 기계(1.64%), 전기가스업(0.72%), 의약품(0.67%), 섬유의복(0.66%) 보험(0.66%), 은행(0.51%) 등이 오른 반면 서비스업(-1.45%), 운수창고(-1.40%), 전기전자(-0.92%), 종이목재(-.076%), 비금속광물(-0.51%), 증권(-0.50%), 유통업(-0.43%)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세였다. 삼성전자는 전날 보다 3만4000원(1.32%) 내린 254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SK하이닉스(-0.12%), 현대차(-0.33%), LG화학(-0.13%), 네이버(-0.70%), 현대모비스(-1.31%) 등도 하락했다. 반면, 포스코는 1.99% 올랐고, KB금융(0.64%), 한국전력(0.77%), 삼성생명90.40%)도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보다 10.91포인트(1.42%) 내린 755.27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0원(0.37%) 내린 1080.90에 마쳤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