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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농협금융 회장 "올해 목표이익 1조원 초과 달성"
최근 임직원 간담회서 "선도 금융그룹 도약" 다짐
2018-01-08 11:12:51 2018-01-08 11:12:51
[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김용환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올해 목표이익 1조원 초과 달성을 다짐했다.
 
8일 농협금융에 따르면 김 회장은 최근 지주 임직원 간담회에서 올해 경영화두로 제시한 '파벽비거(破壁飛去)'의 실천을 통해 목표이익 1조원을 초과 달성하고 선도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농협금융은 작년 '빅배스(Big Bath)'를 통해 거액의 부실채권을 정리하는 데 성공, 3분기 당기순이익 7285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사업목표인 6500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김 회장은 목표이익 초과 달성을 위해 지주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지속하는 등 본격적인 스킨십 경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오는 15일에는 경영전략 워크숍을 개최해 ▲고객과 수익 중심의 경영 내실화 ▲업권별 본원사업 경쟁력 제고 ▲디지털 중심의 금융인프라 혁신 ▲사회적 책임경영을 통한 농협금융 DNA 확산 등 4대 중점 추진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자회사 대표와 협약을 체결하는 등 목표이익 달성 및 선도 금융그룹 도약을 결의할 예정이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김 회장이 국내 일선 영업점은 물론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해 해외현장 방문 등 현장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용환 농협금융지주 회장. 사진/농협금융지주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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