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형석 기자] 신한카드가 근속 10년차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업계 1위 신한카드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 건 지난 2015년 말 이후 2년 만이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내부 전산망을 통해 오는 11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공지했다.
신한카드는 이번 퇴직자에게 기본 24개월치 기본급을 지급하고 연령·직급을 고려해 추가 6개월치의 급여를 지급할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오늘 내부 공지를 통해 희망퇴직 신청을 공지했다"면서 "이는 앞서 계열사인 신한은행 희망퇴직과는 별개로 진행되며, 계획된 퇴직 인원도 없어 신청자를 받아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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