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국민은행은 'KB-POST 외화 배달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다음달 말까지 '클릭 한번이면 환전한 외화를 집(직장)에서 받는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이벤트는 배달수수료 전액 면제와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다.
작년 11월 출시된 KB-POST 외화 배달서비스는 국민은행 모바일뱅킹이나 스마트콜 간편환전 서비스를 통해 환전 신청 시 외화실물을 원하는 날짜와 장소로 직접 배달해준다.
이벤트 기간 동안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금액에 관계없이 배달수수료가 면제되며 환전금액에 따라 최대 50%까지 환율 우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 국민은행은 추첨을 통해 총 200명의 고객에게 모바일커피 상품권을 지급하며 신청고객 모두에게 면세점, 휴대용 와이파이(Wi-fi) 할인권 등의 쿠폰북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비스 가능 지역은 서울 전 지역 및 경기도 분당구 지역이다.
배달 가능 통화는 미국 달러화, 일본 엔화, 유로화, 중국 위안화, 태국 바트화, 홍콩 달러화 등 6개 통화다. 미국 달러 환전 기준으로 최저 40만원에서 150만원 상당액 이하까지 이용 가능하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환전을 위해 은행 창구를 방문하거나 은행 방문이 어려워 비싼 환율에도 불구하고 공항에서 환전을 하는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비스 지역을 지방으로 확대하고 고객의 불편함을 해소해 다양한 고객 편의를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국민은행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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