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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혁신 추진방향' 금융업종 영향 제한적-SK증권
2018-01-16 09:26:24 2018-01-16 09:26:24
[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 SK증권은 16일 금융위원회의 2018년 금융당국의 주요 과제 및 추진 목표 발표가 금융업종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이 증권사 김도하 연구원은 "금융위가 전일 발표한 '금융혁신 추진방향'에서 주목할 만한 내용은 ▲금융회사 지배구조 선진화 ▲금융그룹 통합감독 ▲기업지배구조 선진화 ▲코스닥 시장 활성화 방안 ▲기업금융 활성화 유도▲법정 최고금리 24%로 인하 ▲소매 자영업자 카드 수수료 경감방안 (카드) 등이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번 발표가 대부분의 과제에 대해 가이드라인 수준의 내용만을 언급하고 있으며, 향후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예고하고 있다"며 "2018년 예견된 주요 금융정책은 금융회사의 책임을 강조하고 경쟁을 촉진하며 이용자 중심의 변화를 요구하는 일관성을 나타내고 있어, 당국의 기조를 파악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더 나아가 금융업종 투자와 연결 짓기 위해서는 항목별 세부 내용의 발표 시기를 기다려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번 발표가 금융업종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이정하 기자 l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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