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 IBK투자증권은 17일 증권주에 대해 추가 상승여력이 남은 것으로 평가하며, 증권주에 대해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하고 최선호주로
한국금융지주(071050)를 꼽았다.
이 증권사 김지영 연구원은 "과거 2015년 일평균 거래대금(약 10조5000억원)을 가정한 보수적인 관점에서 보더라도, 증권주 상승여력은 16.9~18.5% 정도로 추정된다"며 "높은 일평균거래대금(약 15조5000억원) 유지가 가능하다면 23.8~38.1%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2018년 경기 호조 및 정책 기대에 따른 거래대금 증가가 전망되면서 증권사의 양호한 수익 실현이 예상된다"며 "소득주도형 정책에 따른 국내총생산(GDP) 증가 및 코스닥시장 활성화 대책 등은 주식시장의 투자심리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정하 기자 ljh@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