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 2018년도 공인회계사 1차 시험 지원자는 9916명으로, 평균 5.8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7일 금융감독원은 지난 4일부터 16일까지 제53회 공인회계사 제1차 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지원자 수는 지난해 1만117명에 비해 소폭 줄었다.
지원자의 평균 연령은 만 26.2세로, 20대 후반(47.2%)이 가장 많고, 20대 전반(41.8%), 30대 전반(7.9%) 등의 순이었다. 남성은 25세(18.4%), 여성은 23세(20.1%) 지원자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성별로는 지원자의 67.4%가 남성이었고, 32.6%가 여성이었다.
학력별로는 대학교 재학(67.9%) 지원자가 가장 많았고, 전공별로는 상경계열(79.3%) 비중이 높았다.
1차 시험에서는 과락 없이 총점 330점(550점 만점) 이상 득점자 가운데 고득점자 순으로, 최소 선발 인원(850명)의 2배수까지 선발한다.
동점자로 인해 최소 선발 예정 인원의 2배수를 초과하는 경우 동점자를 모두 합격자로 처리한다.
1차 시험은 2월 11일에 치러지며, 합격자 발표일은 3월 30일이다.
이정하 기자 ljh@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