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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IFC, 기후기술기업 해외진출 전략워크숍 진행
2018-01-18 11:04:02 2018-01-18 11:04:02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18일 부산 본점에서 국제금융공사(IFC)와 함께 국내 기후기술기업의 해외진출 지원방안을 모색하고자 전략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IFC의 에너지·수자원 자문서비스 대표인 알렉시오스 판텔리아스 등 3인과 태양광발전시스템, 전기버스 파워트레인, 바이오가스발전기 등의 기후관련 기술을 보유한 국내 11개 우수 기후기술기업들이 참여해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IFC는 1956년 설립된 세계은행그룹 금융기관으로, 개발도상국 민간부문 투·융자를 전문으로 수행하는 투자은행이다. IFC는 개발도상국 에너지·수자원 부문 사업 강화를 위해 기보와 파트너십 구축을 논의하고자 이날 기보 본점을 처음 방문했다.
 
기보는 '신기후체제' 출범이 기후기술 기반의 신성장동력 발굴 및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2017년부터 '기후기술 보증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관련기업들을 육성하고 있다.
 
기보 관계자는 "기보는 국내의 기후분야 우수중소기업들이 해외 창업기업들과 기술적 가치를 공유하고 상생함으로써 새로운 글로벌 성장 모멘텀을 찾고, 발전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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