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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카본, 폭발적인 LNG 수요 수혜-이베스트투자
2018-01-23 08:50:32 2018-01-23 08:50:32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3일 한국카본(017960)에 대해 올해 LNG 발주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수혜를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형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환경 규제로 인한 가스 수요 증가와 일본의 원전 재가동 정책 제동, 신흥국의 신규 수요 증가, 한국 가스 중심 에너지 정책 등으로 LNG 수요 성장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체 LNG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아시아 시장에서 지난해 4분기 LNG 평균 가격은 9달러/mmbtu를 기록했고, 이는 수급이 타이트해지면서 2016년 4분기 대비 35%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한국카본은 LNG보냉재, 카본 제품, 글라스 페이퍼 등을 제조해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한다. 매출 비중은 2016년 기준 LNG 사업이 69.5%, 카본 10.5%, 글라스 페이퍼 10.7%, 기타 9.3%로 구성된다.
 
그는 “LNG 보냉재 사업이 주가 상승 모멘텀인데, 고객사 수주 여부에 따라 변동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회사의 LNG 신규 수주는 2011년 1813억원 ▲2012년 881억원 ▲2013년 2270억원에서 전세계 LNG 발주 감소로 ▲2015년 1045억원 ▲2016년 1450억원 ▲2017년 3분기 307억원을 수주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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