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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받는게임)넥슨 '열혈강호M', 액션게임의 손맛 살렸다
지난달 11일 출시…구글플레이 10위권 안착
2018-02-02 06:00:00 2018-02-02 06:00:00
[뉴스토마토 정문경 기자] 인기 무협 만화 '열혈강호'의 이야기와 등장인물을 재현해 만든 모바일게임 '열혈강호M'이 수준 높은 조작감으로 게이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추억의 오락실이 떠오르게 만드는 횡스크롤 액션을 모바일게임에서 비교적 잘 구현했다는 평가다. 
 
1일 구글플레이에 따르면 지난달 11일에 출시한 모바일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열혈강호M이 출시 직후부터 매출 순위 1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기준 7위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열혈강호M은 '한비광', '담화린' 등 원작 주인공을 스토리 흐름에 따라 직접 플레이 할 수 있다. 풀 컬러 웹툰 방식으로 재창조된 스토리 툰을 통해 원작의 감성을 전달하면서 등장인물들의 외전을 통해 새로운 재미도 제공한다.
 
게임은 모바일게임에서 흔하지 않는 횡스크롤 방식을 사용해 만화적인 연출을 살렸다. 개발사인 액트파이브의 정순렬 대표는 "만화 컷의 연출이 횡스크롤과 가장 유사하기 때문에 원작과 가장 가까운 연출을 보여줄 수 있다 생각해 횡스크롤 방식으로 개발했다"며 "횡스크롤은 공격과 방어 코어 장르를 깊이 살릴 수 있는 장르"라고 설명했다.
 
또 누구나 쉽게 사용 가능한 '버튼 조합형 연계기 시스템'과 스와이프 형식의 직관적이고 빠른 '초식 시스템' 등 짜릿한 손맛과 콘트롤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이용자들은 무엇보다 캐릭터의 움직임과 타격감, 조작감 등 액션의 완성도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이용자인 임은정씨는 "스킬과 타이밍에 따라 다양한 연속기나 콤보가 만들어져서 결투의 재미를 더 크게 느낄 수 있다"며 "캐릭터 동작 하나하나의 움직임과 타격감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열혈강호M은 던전앤파티어 개발진 출신 인력이 모여 개발됐다. 이호준 던파 전 디렉터과 민기홍 던파 전 콘텐츠 팀장 등이 개발에 참여했다.
 
넥슨 '열혈강호M'. 사진/넥슨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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