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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자산운용 '글로벌 5G 차세대 네트워크 펀드' 판매
2018-02-08 11:09:12 2018-02-08 11:09:12
[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 키움투자자산운용은 KB국민은행에서 '키움글로벌 5G차세대네트워크증권자투자신탁제1호(H/UH)[주식]' 펀드를 판매 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펀드는 '5G 차세대 네트워크'와 '사물인터넷(IoT)' 관련 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5G 차세대 네트워크(5G)란 4G LTE보다 속도, 용량, 연결범위 등이 크게 개선된 통신기술로 4차산업혁명의 필수 인프라로 손꼽힌다. 대표적인 4차산업기술인 자율주행,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딩 AR/VR(증강/가상현실)등에 상용화를 위해서는 대용량의 데이터를 지연 없이 연결하는 5G기술은 필수적이다.
 
이 펀드는 국내를 포함 북미, 아시아, 유럽 전역에 5G관련 하드웨어, 케이블, 반도체 생산업체 및 통신서비스 사업자에 주로 투자할 예정이다. 또한 통신장비를 내장해 각종 기기·장치를 인터넷에 연결시키는 IoT 관련 기업에도 동시에 투자한다. 종목선정은 글로벌 운용사인 누버거 버먼의 리서치 자문으로 전문성을 높였다.
 
김흥수 키움투자자산운용 리테일팀장은 "자율주행차도 실시간으로 도로 상황과 교통정보를 수집하지 못할 경우 자율주행이 불가능한 것처럼 대용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5G기술은 4차산업혁명에 가장 확실한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김 팀장은 "5G는 2020년 상용화를 목표로 국제표준규격 및 주파수 선점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는 블루오션사업으로 미래 성장가능성이 높아 장기투자를 권유한다"고 덧붙였다.
 
이 펀드는 8일부터 국민은행 전 지점으로 통해 가입 가능하며, 환해지 여부에 따라 환해지형(H)과 언해지형(UH)으로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사진/키움자산운용

 
이정하 기자 linaa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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