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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NH핀테크 오픈플랫폼 혁신성장 워크숍' 개최
주요 추진성과 등 공유
2018-02-08 17:43:21 2018-02-08 17:43:21
[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농협은행은 농협상호금융과 함께 지난 7일 서울 중구 소재 NH핀테크혁신센터에서 'NH핀테크 오픈플랫폼 혁신성장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워크숍에 참석한 농협은행과 농협상호금융 관련부서 임직원 40여명은 NH핀테크 오픈플랫폼의 주요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핀테크 선도은행 입지를 다지기 위한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NH핀테크 오픈플랫폼은 입·출금 이체, 거래내역 조회 등 농협의 금융API를 활용해 핀테크 기업이 쉽고 빠르게 서비스를 개발·제공할 수 있는 금융플랫폼이다.
 
NH핀테크 오픈플랫폼 출범 당시 60여개였던 API는 현재 95개로 늘었다. 이를 기반으로 작년 간편결제, P2P금융, 크라우드펀딩 등 핀테크 서비스 150만건이 처리됐다.
 
또 작년 5월에는 업계 선두기업들과 함께 P2P금융기업 비즈니스모델에 맞춘 'P2P자금관리API'를 출시해 특허출원을 마쳤다. 현재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인 핀테크 스타트업은 20여곳에 달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NH핀테크 오픈플랫폼은 기존 금융권의 비효율적인 연계방식에서 탈피해 국내 금융권 최초로 금융API를 통한 직접 연계 방식을 지원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종산업 간 융·복합을 통한 다양한 신규 API를 발굴해 핀테크 성공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농협은행과 농협상호금융 직원들이 지난 7일 서울 중구 소재 NH핀테크혁신센터에서 열린 'NH핀테크 오픈플랫폼 혁신성장 워크숍'에서 NH핀테크 오픈플랫폼의 주요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사진/농협은행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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