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7일
한라홀딩스(060980)에 대해 주요 자회사인 만도의 시가총액이 하락했다며 목표주가를 9만원에서 8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자회사 가치 대비 저평가 국면에 진입했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지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한라홀딩스는 1월 말 이후 만도의 작년 4분기 실적 부진과 배당금 감소 이슈 등으로 주가가 큰 폭으로 부진한 상황이지만 만도, 만도헬라, 한라 스택폴 등 주요 자회사의 투자자산과 유통물류사업 가치 등을 감안할 때 저평가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만도와 달리 한라홀딩스는 전년 대비 주당 배당금액이 8% 가량 증가해 현재 주가 기준으로 약2.6%의 배당수익률을 제공하고 있어 주가 하방경직성도 견고해졌다"고 말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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