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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슈퍼마켓 "예탁금 지급 이자 1.3%…업계 최고 수준"
2018-02-27 10:49:45 2018-02-27 10:49:45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온라인 펀드판매 증권사인 펀드온라인코리아는 펀드 예탁금에 지급하는 이자율이 연1.3%로 업계 최고수준이라고 27일 밝혔다. 펀드 예탁금 이자는 은행 이자와 유사한 개념으로, 계좌개설 후 아직 펀드에 투자하지 않은 대기자금에도 1.3% 이자를 지급하겠다는 의미다.
 
금융투자협회 자료에 따르면, 펀드슈퍼마켓 예탁금 이자는 1.3%로 가장 높았으며, 미래에셋대우증권이 0.79%, 삼성증권이 0.75% 수준이었다. 펀드 예탁금 이자는 판매회사별로 최대 1.3%에서 최소 0.3%로 나타났다.
 
펀드 예탁금은 한국증권금융에 위탁 보관되어 판매사별 서비스가 동일하다. 또한, 최대 5000만원까지 예금자 보호 대상이 되며, 수시입출금이 가능해 잠시 예치하기에도 유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보경 펀드온라인코리아 부사장은 "펀드예탁금 이자율 인상은 펀드슈퍼마켓이 최대한의 이자율을 고객들에게 돌려드리고자 결정한 부분"이라며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펀드슈퍼마켓 예탁금 자금은 올해 들어서만 120억원이 증가하며 900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펀드슈퍼마켓 예탁금 이자율은 계좌개설 후 입금한 금액에 대해 입금한 날부터 바로 적용된다.
 
주요 증권사별 예탁금이욜료율 자료/펀드슈퍼마켓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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