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윤 기자]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손동연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북미 시장 건설기계 딜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딜러 미팅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두산인프라코어 측은 중장기 사업 방향과 비전, 주요 현안들을 딜러들에게 설명했다. 딜러들은 경영진과 사업 관련 질의응답을 갖고 고객 서비스와 수익성 제고, 디지털 마케팅 등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와 전문가 강연을 들었다.
두산인프라코어가 지난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북미 최대 건설장비 전시회 '콘엑스포 2017'에서 최신 굴삭기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두산인프라코어 제공
두산인프라코어는 북미 고객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서는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북미 딜러들의 피드백과 참여가 핵심이라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딜러 네트워크 확대·강화와 더불어 제품 라인업 확대,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사장은 "북미는 세계에서 가장 큰 건설기계 시장 중 하나로 첨단 기술의 각축장"이라며 "딜러와 고객 요구에 적시 대응하고, 북미 사업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1994년 처음으로 북미 건설기계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 150곳 이상의 현지 딜러망을 보유하고 있다.
양지윤 기자 galile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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