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한국여성벤처협회는 여성의 우수한 창업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지원하고자 '2018 여성벤처창업 케어(care)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이디어 및 창업 준비 단계에 있는 여성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창업캠프(1개월) ▲선배CEO코칭(3개월) ▲사업화과제 해결자금 지원(500만원)의 3단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우선 60명을 선발해 비즈플랜 캠프를 통해 아이디어 검증 및 고도화 이후 경진대회를 통해 경쟁력 있는 창업자 30명을 최종 선정한다.
최종 선정자에는 여성벤처 선배CEO 매칭을 통한 경험 및 노하우 전수, 아이템 시장검증 및 경쟁력 확보에 필요한 샘플(기술, 소프트웨어 등)개발, 지재권출원 등 후속단계를 제공해 체계적인 창업 준비를 지원한다.
모든 단계가 종료되면 최종 비즈플랜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 수료자를 선정하고 투자유치 컨설팅 및 IR, 크라우드펀딩 연계 등 자금조달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협회 관계자는 "여성의 유연성과 창의성에 기반한 기술지식 아이디어가 벤처창업으로 연계돼야 대한민국 경제가 활성화가 될 수 있다"며 "청년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경력에 나온 탄탄한 기술 발굴에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올해는 지원자가 '청년 및 경력단절 여성'이거나 해당 조건을 포함한 2인 이상 팀에는 가산점을 추가적으로 부여할 계획이다. 신청자격 및 사업운영 등에 관한 세부사항은 오는 27일 강남 토즈타워점에서 열리는 사업설명회에서 소개한다. 사업 및 설명회 참가는 한국여성벤처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료/한국여성벤처협회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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