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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2020년까지 정책서민금융 1조7000억원 지원
새희망홀씨·햇살론 등에 매년 6000여억원 지원
2018-03-20 11:31:30 2018-03-20 11:31:30
[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KEB하나은행은 금융취약계층의 자금애로 해소 및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2020년까지 총 1조7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서민금융 지원상품인 새희망홀씨와 사잇돌 중금리대출, 청년·대학생 햇살론 등 기존 금융상품을 비롯해 지난달 8일 출시된 안전망대출까지 올해부터 매년 약 6000억원 규모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KEB하나은행은 이에 앞서 정부의 핵심 추진과제인 '포용적 금융'을 위해 각종 지원책을 마련해왔다.
 
지난 1월부터 지역신용보증재단에 300억원을 특별출연해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웠던 영세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대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금융취약계층을 위해 담보와 서류 제출 없이 편의성을 높인 모바일 전용 중금리 대출 상품인 '편한대출(가칭)' 출시도 준비 중이다.
 
또 작년 10월에는 신혼부부 전세론을 출시한 데 이어 주거안정 지원 상품 중 하나로 '청년 월세론'도 준비 중이다.
 
사회주택 및 공동체 주택 공급 활성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및 관련 기관과의 업무협약 및 금융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16년 임대주택 사업 전담팀을 설치했으며 작년 8월에는 청년 주거난 해소를 위해 서울시와 '역세권 2030청년주택 협약'을 체결했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금융취약계층의 부담완화에 앞장서는 은행으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KEB하나은행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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