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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에 2440선 하락 마감
2018-04-11 17:24:22 2018-04-11 17:24:22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 2440선에 마감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완화 기대감에 상승 출발했지만, 실적 시즌을 맞아 관망세로 돌아선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은 벤처펀드의 자금 유입과 바이오주 강세에 맞물려 상승했다.
 
코스피 지수는 11일 전일 대비 6.52포인트(-0.27%) 내린 2444.22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981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9억원, 171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계(2.47%), 종이목재(1.42%), 의료정밀(0.74%) 등이 상승했고 보험(-1.31%), 유통업(-1.27%), 서비스업(-0.99%), 건설업(-0.87%) 등이 하락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1.00%), 삼성바이오로직스(0.17%), 삼성전자우(0.15%), POSCO(0.62%) 등이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0.04%), 셀트리온(-1.65%), 현대차(-0.66%), 삼성물산(-3.13%), LG화학(-0.27%), 현대모비스(-0.38%) 등이 하락 마감했다.
 
이 외에 필룩스와 체시스가 상한가로 마감했으며,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8.08포인트(0.92%) 오른 885.38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81억원, 341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이 466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2.79%), 반도체(2.45%), 컴퓨터서비스(2.35%), 통신장비(2.10%), IT H/W(2.09%) 등이 2% 대 상승세로 마감했다. 반면 통신서비스(1.52%), 오락,문화(-1.34%), 통신방송서비스(-1.19%)는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메디톡스(2.58%), 에이치엘비(1.12%), 펄어비스(6.52%), 코오롱티슈진(8.15%), 휴젤(0.98%) 등이 상승 마감한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86%), 신라젠(-0.10%), 바이로메드(-1.42%), CJ E&M(-1.39%), 셀트리온제약(-2.85%) 등은 하락했다. 이 외에 네오디안테크놀로지, 나이벡, 이스트아시아, JW신약 등 총 4개의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1원 내린 1066.3원에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11일 전일 대비 6.52포인트(-0.27%) 내린 2444.22에 장을 마감했다. 사진/뉴시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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