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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캠텍, 화장품 사업 진출
2018-04-17 15:30:30 2018-04-17 15:30:30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도전성 전자 소재를 생산하는 기업 나노캠텍(091970)이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화장품 사업에 진출했다.
 
나노캠텍은 화장품 전문업체 씨티에이치(CTH)를 통해 중국 대형쇼핑몰 ‘타오바오’, ‘지메이’ 등에 국내 유명 화장품 브랜드를 납품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나노캠텍은 씨티에이치와 물품 공급계약을 지난 12일 체결했다.  
 
씨티에이치는 중국 내 수백여 곳에 달하는 대규모 유통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앞으로 신규 화장품 브랜드 개발을 완료하고 출시할 예정이다.
 
심익호 나노캠텍 대표이사는 “올해 다양한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그 중 첫 번째로 씨티에이치를 통한 화장품 납품이 첫 선을 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나노캠텍은 지난달 28일 심익호 대표를 신규 선임하고 생산성 향상을 통한 수익구조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부실한 거래처와 수익성이 낮은 사업 아이템을 정리해 수익 극대화를 통한 우량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심 대표는 “기존 나노 소재 제품의 생산 및 납품과 더불어 화장품 신규 사업 진출로 매출 확대 및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라며 “안정적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글로벌 회사로 도약하는 턴어라운드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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