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아이언쓰론으로 전략MMO 세대교체"
전략MMO 3년간 연평균 38% 성장…"반드시 도전해야 할 시장"
입력 : 2018-04-19 14:17:14 수정 : 2018-04-19 14:17:14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넷마블(251270)이 전략대규모다중접속(MMO)게임에 진출하며 세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전략 게임에 역할수행게임(RPG) 요소를 더해 전략MMO 장르의 세대교체를 이루겠다는 포부다.
 
넷마블은 19일 서울 구로구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호텔에서 '아이언쓰론(Iron Throne)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신작 출시 계획을 밝혔다. 이승원 넷마블 웨스턴사업담당 부사장은 "전략MMO 게임은 세계 시장에서 주 게임 장르로 성장했다"며 "전략MMO 게임의 세대교체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전략MMO 장르는 지난 3년간 세계 모바일게임 시장의 22%를 차지할 정도로 이미 많은 이용자를 확보한 게임 장르다. 최근 3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38%에 달한다.
 
아이언쓰론은 지난 2월 열린 넷마블 기자간담회에서 소개된 '퍼스트본'과 동일한 게임으로, 정식 출시 전 새 이름으로 바뀌었다. 당시 회사는 올해 넷마블의 세계 시장 진출 전략으로 ▲플랫폼 확장 ▲자체 지식재산권(IP) 육성 ▲인공지능(AI) 게임 개발 ▲새로운 장르 개척 등을 들었다. 넷마블은 아이언쓰론이 이 가운데 자체 IP 육성, AI 게임 개발, 새로운 장르 개척에 속한다고 설명했다.
 
이 부사장은 이번 신작의 성공 여부가 향후 넷마블의 새로운 사업 모델을 결정지을 것으로 봤다. 그는 "아이언쓰론은 넷마블이 최초로 출시하는 전략MMO 게임"이라며 "아이언쓰론이 성공하면 전략MMO 장르가 향후 사업 포트폴리오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3년 넷마블의 세계시장 매출 비중은 13%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의 경우 54%를 넘어섰다. 넷마블은 아이언쓰론 출시로 세계 시장 매출 비중을 늘려 갈 계획이다.
 
넷마블은 아이언쓰론을 내놓으며 ▲선두 전략게임 하향세 ▲아시아 전략시장 확대 ▲유저 눈높이 변화 등 최근의 3가지 변화에 주목했다. 다수의 전략MMO 게임이 하락세에 들어서며 아이언쓰론이 그 자리를 대체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부사장은 "선두 전략게임은 이미 하향세에 들어갔다"며 "지금이야말로 전략MMO 게임의 세대교체 시점"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넷마블이 강세를 보이는 아시아 시장에서 게임을 출시하며 점유율을 높여갈 계획이다.
 
넷마블은 높아진 이용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게임을 출시하기 위해 전략MMO 장르에 RPG 요소를 더했다. 개발을 맡은 포플랫의 강재호 대표는 "넷마블의 RPG DNA를 게임에 이식했다"며 "영웅을 성장시키고 장비를 강화하는 등 다양한 요소를 추가했다"고 말했다. 기존의 전략MMO 장르에서 볼 수 없던 요소를 더해 이용자의 새로운 게임에 대한 욕구를 충족했다는 설명이다.
 
넷마블은 다음달 중으로 중국을 제외한 251개국에 아이언쓰론을 출시한다. 사전등록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시작했다.

넷마블이 19일 아이언쓰론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었다. 왼쪽부터 김남경 넷마블 웨스턴사업부장, 이승원 넷마블 웨스턴사업담당 부사장, 강재호 포플랫 대표, 신종섭 포플랫 부사장. 사진/넷마블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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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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