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국민은행, 디지털기반 '기업대출서류 간편제출' 확대
'스마트 FATI 시스템'에 비재무적 서류 제출 가능
2018-04-25 10:21:20 2018-04-25 10:21:20
[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국민은행은 고객이 기업대출 신청 시 재무제표 등을 제출하는 온라인전송시스템에 비재무적 서류 제출도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확대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업대출 신청에는 재무제표, 세무증명서 등의 재무적 서류와 업체현황, 사업계획서 등의 비재무적 서류가 필요하다. 국민은행은 작년 4월 온라인으로 재무적 서류를 제출할 수 있는 '스마트 FATI 시스템'을 구축한바 있다. 이번 서비스 확대로 은행을 방문하지 않아도 시스템에 비재무적 서류를 제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기업고객은 서류 발급과 제출을 위해 공공기관과 은행을 직접 방문하는 불편함을 덜고 유효기간 내에 관련 서류를 재발급 없이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또 은행 직원들은 기업여신 심사 프로세스 디지털화로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위·변조 등의 사기대출 사전 차단을 통해 운영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기업금융 부문에서 쉽고 편리하며 간결한 디지털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국민은행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