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SK이노베이션 노사,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 4억원 후원
2018-04-25 17:55:52 2018-04-25 17:55:52
[뉴스토마토 양지윤 기자] SK이노베이션은 올해 노사가 조성한 '1% 행복나눔기금' 중 4억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1% 행복나눔기금은 지난해 노사 합의를 바탕으로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본급의 1%를 기부하고, 이 금액만큼 회사도 기부금을 내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조성한다. 전달된 후원금은 소아암 치료, 조혈모세포 이식 등 소아암 어린이를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1인당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지난해 노사가 기본급 1% 기부라는 합의로 만들어진 자발적 기부를 통한 구성원들의 진심이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협약식에서는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이 직접 제작한 히크만 주머니 100여개도 전달됐다. 히크만 주머니는 치료를 위해 소아암 환자 가슴에 삽입되는 고무관인 히크만 카테터를 위생적으로 관리해 주는 휴대 용품이다. 시중에 판매되지 않아 환자 가족들이 직접 만들어 사용한다.
 
양지윤 기자 galileo@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