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윤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1267억원, 영업이익 379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매출액은 2%, 영업이익은 17%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65.8% 증가한 369억원으로 집계됐다.
자료/코오롱인더스트리 제공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패션부문이 전분기 최대 성수기에서 벗어난 영향으로 매출액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패션부문 영향과 함께 제조부문의 원료가격 인상·환율 하락·해외법인 실적 감소로 전 분기에 이은 실적 개선세를 이루지 못했다. 다만 세전이익과 순이익은 하나캐피탈 지분 매각으로 처분이익이 발생하면서 크게 늘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2분기는 환율과 원료가가 악화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주력사업에서 지속적인 판가 인상 노력과 판매 확대를 추진해 대외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지윤 기자 galile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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