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왕해나 기자] LG전자가 오랜 침묵 끝에 내놓은 차기 전략 스마트폰 G7씽큐에 대한 해외 언론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카메라와 밝기, 음질 등 스마트폰 핵심 기능들이 외신들의 이목을 끌었다.
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G7씽큐 카메라에 대해 “전작 대비 화소, 조리개 등이 한 단계 진화됐고, 광각의 왜곡도 줄였다”며 “전·후면 카메라로 아웃포커싱 기능까지 갖춘 괴물 같은 카메라 폰”이라고 극찬했다. 엔가젯도 “초광각 카메라는 그랜드 캐년의 웅장함까지 담을 수 있어 유용하다”고 호평했다.
LG G7씽큐 붐박스 기능. 사진/LG전자
G7씽큐는 전면 카메라 800만화소, 후면 카메라는 초광각과 일반각 모두 1600만화소로 전작 G6보다 각각 300만화소씩 늘었다. 여기에 일반 스마트폰보다 2배 밝은 디스플레이, 상자 등에 올려놓으면 음량을 키워주는 붐박스 스피커 등을 갖췄다.
디지털트렌드는 “색상, 디테일, 온도 면에서 화질이 뛰어났던 전작조차 비교되지 않을 정도”라면서 “음악 애호가들은 붐박스 스피커에 감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포브스도 “최대 1000니트라는 깜짝 놀랄만한 밝기로 강렬한 햇빛 아래서도 선명하게 볼 수 있어 매우 유용하다”고 말했다. 1니트는 1㎡당 촛불 1개의 밝기다.
LG전자는 오는 18일 한국을 시작으로 G7씽큐를 순차 출시한다. 역대 최다 규모로 체험 부스 G7씽큐 스퀘어를 운영하고 전국 3000여 판매점에도 체험 공간을 마련해, 보다 쉽게 고객들이 접할 수 있게 했다. 시장의 평가를 앞두고 주요 외신들의 호평을 이끌어 내면서 기대감도 한층 커졌다.
왕해나 기자 haena0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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