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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차원이 다른 획기적 혁신해야”
구본무 어록 (3) 창의경영
2018-05-20 14:00:41 2018-05-20 14:50:04
[뉴스토마토 채명석 기자] ◇창의경영
 
▲“세계 유수의 기업들은 어려울 때는 물론 호황 때 조차도 불황을 대비하여 혁신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이겨낼 수 있는 돌파구는 바로 혁신활동에서 찾아야 하겠습니다. LG가 추구하는 진정한 글로벌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남들을 따라 하거나 경쟁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남들이 모방할 수 없는 차별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사업모델이나 제품을 생각할 때 단순한 비용절감, 생산성 향상 등과 같은 일상적 개선활동 이외에도 고객에게 우리만이 제공할 수 있는 가치가 무엇 인지를 우선 검토해서 근본적인 차별화 노력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전략적 창의성, 차별화된 가치, 이를 달성해 낼 수 있는 실행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 2004년 5월 혁신한마당
 
▲“우리의 일하는 방식과 사고의 틀이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생존을 걱정해야 할 지도 모릅니다. CEO를 비롯한 전 임원들은 현재 어려운 경영여건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과 함께 미래를 위한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
- 2005년 7월 임원세미나
 
2015년 12월 마곡 LG사이언스파크 건설 현장에서 구본무 회장(가운데)과 하현회 LG 부회장(오른쪽)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LG
 
▲“소수의 리더가 가진 능력만으로는 변화를 주도할 수 없습니다. 변화무쌍한 고객의 생각을 읽어내기 위해서는 모든 구성원이 고객가치에 몰입해 자유롭게 상상하고, 개개인의 서로 다른 상상력이 다양하게 살아나야 변화주도를 할 수 있습니다.”
- 2010년 1월 글로벌 CEO 컨퍼런스
 
▲“시장선도를 위해 아무리 좋은 전략을 세우고 혁신적인 생각을 해도 실행이 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습니다. 스스로 한계를 짓지 말고 끈질기고 철저하게 실행해야만 우리가 목표로 하는 시장 선도를 이룰 수 있습니다.”
- 2014년 10월 임원세미나
 
▲LG가 2020년까지 약 4조원을 투자할 ‘LG사이언스파크’는 전자, 화학, 통신 그리고, 에너지와 바이오 등 다방면의 두뇌들이 모여 창조적 혁신을 추구하는 우리 나라 최대의 융복합 연구 단지가 될 것입니다. LG는, 오늘 첫 삽을 뜨는 ‘LG사이언스파크’를 중심으로 수만 명의 다양한 인재들을 유치하고 육성하여, 여러 기술들과 산업간의 융·복합을 촉진하고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LG 사이언스 파크’를 서로의 지식을 모으고 녹여 낼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뛰어난 인재들이 연구에 몰두할 수 있도록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언제 어디서나 교류할 수 있는 열린 공간과 생각을 스스럼 없이 나누는 문화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이 곳에 들어오는 LG 계열사뿐만 아니라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학계와 지역 사회 등, 여러 외부의 지식과 역량을 결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엮어내는 ‘창조 경제’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자 합니다.”
- 2014년 10월 LG사이언스파크 기공식
 
▲“그동안 해왔던 혁신 활동들을 철저히 되짚어 보고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획기적인 혁신을 해야 합니다. 경쟁의 판을 바꿀 수 있는 도전적인 목표를 세우고 기필코 이뤄내겠다는 집념으로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방법 찾아 주십시오.”
- 2016년 3월 혁신한마당
 
▲“과거의 성공 사례와 익숙한 방식에 대한 미련을 떨쳐내야 합니다. 고객과 시장의 흐름을 제대로 읽어 과감하게 사업하는 방식을 혁신해야 합니다.”
- 2016년 5월 임원세미나
 
▲“기술과 산업이 근본적으로 변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의 큰 흐름을 볼 때 지금까지 해왔던 혁신 방식으로는 치열한 경쟁에서 승리하기에 부족합니다. 우리의 혁신 목표와 혁신의 과정들을 하나하나 냉철하게 살펴보고, 시대가 요구하는 수준에 맞도록 과감하게 바꾸어야 합니다.”
- 2017년 3월 혁신한마당
 
채명석 기자 oricm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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