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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계, 나들이 고객 대상 할인 이벤트 봇물
야구장 캐시백 할인…동남아 등 항공·숙박권 추가 할인 제공
2018-05-28 13:41:21 2018-05-28 13:41:21
[뉴스토마토 김형석 기자] 카드업계가 본격적인 휴가철에 앞서 나들이를 떠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쏟아내고 있다. 카드사들은 현재 운동경기장과 국내외여행 항공권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롯데카드는 QRpay(큐알페이) 출시를 기념해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롯데자이언츠의 홈 경기장인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최초 주문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 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기간 L.pay 롯데카드 QRpay를 이용하면결제 금액의 20%까지 캐시백 해준다. 캐시백 한도는 인당 최대 3000원까지이며, QRpay로 첫 결제를 한 당월 말에 고객 롯데카드 결제계좌로 입금된다.
 
QRpay는 고객이 매장에 방문해 줄을 서거나 기다릴 필요 없이, 관중석에서 경기를 보면서 모바일로 음식을 주문 및 결제하고, 배달까지 받을 수 있는 간편 주문 결제 서비스다.
 
하나카드는 이달 말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항공권을 예매할 경우 결제 금액대별로 최대 3만원까지 할인되는 1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추가로 숙박 예약 전문 플랫폼인 아고다로 해당지역의 호텔을 결제할 경우 8~11%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대상 항공권 노선은 일본, 동남아(태국·베트남·필리핀·말레이시아·라오스), 괌·사이판 등이다. 항공 탑승기간과 숙박 투숙기간은 8월 말까지다.
 
자유여행과 렌터카 혜택도 제공한다. 하나카드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 '해외여행? 하나카드 하나면 돼!'에서 링크로 연결된 KLOOK에 접속해 쿠폰코드 'HANA 클룩 10'을 입력하면 액티비티를 5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즉시할인, 내일스토어에서는 공연·입장권·교통패스 등을 최대 50% 할인 까지 하나카드 단독 특가로 제공한다.
 
올해 말까지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글로벌 머스트 해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면세점 10% 할인, F&B매장 10% 할인, 공항철도 1500원 할인, 호텔 10% 할인, 라운지 할인 또는 1+1입장, 스파온에어 10% 할인, 포켓와이파이 15% 할인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현대카드는 6월 한 달간 서울과 부산에 위치한 최고급 5성급 호텔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현대카드 호텔위크'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 고객들은 숙박과 조식, 다양한 부대 서비스가 포함된 해당 호텔의 대표 패키지 상품을 4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서울에서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 '더 플라자', '롯데호텔월드', '르 메르디앙 서울', '비스타 워커힐 서울', '서울 신라호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파크 하얏트 서울'이 행사에 참여한다. 부산에서는 '부산 웨스틴조선호텔'과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을 이용할 수 있다.
 
대상자는 현대카드 플래티넘 이상급 카드를 보유한 회원이다. 이 기간 동안 1인당 각 호텔 별로 1객실(1박) 예약이 가능하며, 예약을 원하는 회원은 다음달 29일까지 해당 호텔 예약과에 전화해 현대카드 호텔위크 예약임을 밝히고 예약을 진행하면 된다.
 
이밖에 삼성카드는 이달 말까지 음식점, 여행, 문화 업종에서 삼성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500명을 추첨해 삼성 무풍에어컨, 배스킨라빈스 패밀리기프티콘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카드사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카드사들이 고객 유치를 위해 사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중복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많은 만큼, 각 카드사에 문의를 한 후 이용하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카드가 다음달 3일까지 진행하는 QRpay(큐알페이) 할인 이벤트. 사진/롯데카드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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