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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역 파라곤 견본주택, 사흘간 6만5000여명
지하철 5호선 '미사역'과 직접 연결
2018-05-28 15:46:40 2018-05-28 15:46:40
[뉴스토마토 최용민 기자] 동양건설산업이 25일 서울 강남구 자곡동 660번지에 개관한 ‘미사역 파라곤’ 견본주택에 사흘간 6만50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28일 동양건설산업에 따르면 미사역 파라곤 견본주택 방문객들은 개관 첫 날인 26일 1만7000여명, 이튿날 2만5000여명을 비롯해 6만5000여명에 달했다. 방문객들은 견본주택 입장을 위해 2시간 이상 대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고급 주상복합 ‘미사역 파라곤’은 미사강변도시 내 마지막 민간 분양 아파트이자 개통 예정인 지하철 5호선 ‘미사역’과 직접 연결되는 단지다. 특히 분양가 상한제로 인해 분양가가 낮게 책정되었지만 전용률이 79%를 초과하고 고급 인테리어로 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가 5월 초에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미사역 파라곤은 ‘5월 유망 분양단지’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미사역 파라곤은 지하3층∼지상30층 8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102~195㎡ 총 925가구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3.3㎡당 1430만원대다.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상업시설인 ‘파라곤 스퀘어’가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 1층이 미사역과 직접 연결되고 지하철 2개 출구가 지상층으로 바로 연결된다. 연면적 약 4만6000㎡규모로 300여개 이상의 점포가 구성되며 아파트와 함께 분양 중이다.
 
분양 관계자는 “미사역과 직접 연결되고 상한제 적용으로 투자자와 실수요자 모두 관심을 보이며 많은 사람들이 몰린 것 같다"며 "‘파라곤 스퀘어’ 역시 지하철 직통 상가라는 희소가치로 인해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청약은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당해지역·기타지역), 다음달 1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6월 8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정당계약은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입주는 2021년 7월이다.
 
관람객들이 서울 강남구 자곡동에 문을 연 '미사역 파라곤' 견본주택을 둘어보고 있다. 사진/동양건설산업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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