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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디지털 수출대금 지급·정산 서비스' 개시
글로벌 온라인 판매기업 대상
2018-06-01 12:57:03 2018-06-01 12:57:03
[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KEB하나은행은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구 소재 한국무역협회에서 아마존의 통합 결제 서비스 업체인 페이오니아 및 전자무역서비스를 제공하는 KTNET와 소상공인 역직구 시장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온라인 판매대금 수취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KEB하나은행은 지난 4월 월드퍼스트와도 동일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아마존 통합 결제 서비스 주요 업체인 페이오니아, 월드퍼스트 모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아마존 등 해외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는 수출 중소기업들은 판매대금 정산을 위해 은행에 내점해 증빙서류를 제출 할 필요 없이 수출 대금을 정산 받을 수 있다.
 
또 전용 서비스를 이용해 전자상거래 간이수출신고가 가능해졌으며 ▲무역금융 지원 ▲부가세 영세율 적용 ▲관세 환급 ▲반품 시 재수입 감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더불어 KEB하나은행은 이번 서비스 시행과 더불어 이용 기업에게 환율 우대, 원화통장 수수료 면제, 무역대출 등의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병렬 KEB하나은행 미래금융사업본부 본부장은 "앞으로도 온라인 지급결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이병렬 KEB하나은행 미래금융사업본부 본부장, 패트릭 드 쿠르시 페이오니아 아태지역 대표, 김동수 KTNET 디지털무역 본부장이 국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온라인 판매 정산 서비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EB하나은행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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