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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간항공조종사협회, 다음달 25일부터 조종사 공제회 운영
2018-06-01 17:15:55 2018-06-01 17:15:55
[뉴스토마토 신상윤 기자] 한국민간항공조종사협회(이하 협회)는 다음달 25일부터 조종사 공제회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공제회는 조종사의 직업 안정성을 위한 상조회다. 한국 국적의 조종사가 한국 민간항공사에 근무하면서 불의의 사고나 질병, 개인 과실 등으로 조종사 직업을 유지할 수 없거나 사망할 경우, 그 회원이나 가족의 생활안정을 위해 상황별 별도로 지정된 금액을 지원한다.
 
한국민간항공조종사협회 공제회. 사진/한국민간항공조종사협회
 
공제회비는 매월 5만원이다. 협회원 사망 시 2억5000만원 등을 보장 받을 수 있다. 향후 암 발생 등에 대해서도 지원을 늘릴 계획이다.
 
민성식 협회장은 "새롭게 시작하는 협회 공제회의 큰 혜택을 함께 나눌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공제회가 없는 저비용항공사(LCC) 조종사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상윤 기자 new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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