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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BNP파리바운용, '스마트KRX300인덱스펀드' 설정액 500억 돌파
2018-06-08 14:52:52 2018-06-08 14:52:52
[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스마트KRX300인덱스펀드'가 설정액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KRX300지수는 유가증권 및 코스닥 시장의 우량기업 300종목으로 구성된 한국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지수로, 발표 당시부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 왔다. 대형주 및 IT 비중이 큰 코스피 지수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성 및 분산투자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제약·바이오(헬스케어) 비중이 높은 코스닥 지수 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변동성을 보일 수 있다는 점에서 기관투자가뿐만 아니라 일반투자가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이 상품은 KRX300지수 대비 추적오차를 2% 이내로 통제해 시장지수 성과를 추종하면서 지수 수익률 추종이라는 투자목적에 부합하는 수준에서 지수 대비 초과 성과를 내기 위한 알파 전략을 병행한다. 추적오차가 통제 범위를 벗어나게 되면 초과수익 전략 비중을 줄이고 인덱스 복제 비율을 올려 안정적인 성과 흐름을 추구한다. 또한 적극적인 운용을 위해 주식파생형으로 설계되었으며 KRX300 선물이나 ETF 외에 안정적 운용을 위해 코스피200이나 코스닥150도 활용해 운용한다. 이 펀드의 변동성이 기존 코스피200의 14.7%보다 낮은 14.3%를 기록해 코스닥 시장에 투자했음에도 불구하고 안정성을 보여주고 있다.
 
지수 성과의 안정화 정도에 따라 자금 유입이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하반기 연기금과 기관투자가들의 벤치마크 채택도 기대되고 있다.
 
 
사진/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이정하 기자 l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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