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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쳐켐-원자력의학원, 전립선암 진단의약품 공동연구
2018-06-12 11:31:43 2018-06-12 11:31:43
[뉴스토마토 최원석 기자] 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 퓨쳐켐(220100)은 전립선 암 진단용 방사성 의약품 '18F-FC303'의 개발을 위해 한국원자력의학원과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퓨쳐켐 관계자는 "최근 전립선 암 진단용 방사성 의약품 18F-FC303의 동물 실험 결과 경쟁 후보물질 대비 종양 섭취가 2.6배 높고 비특이적 결합도가 낮은 결과를 냈다"며 "경쟁 의약품 대비 부작용이 낮고 진단 정확도가 높아 글로벌 의약품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퓨쳐켐은 내달 18F-FC303에 대한 국내 임상을 신청할 예정이며, 2019년부터 미국 임상 1상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수한 후보물질을 기반으로 전립선 암 치료용 방사성의약품 225Ac-FC705도 개발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 임상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전립선 암은 전세계 남성 암 발생률 2위의 질병이며, 전세계 전립선암 시장은 2016년 기준 6조원에 달하며 향후 2025년 까지 19조원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제공=퓨쳐켐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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