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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벤츠·한국지엠 등 총 11개 차종 21만3322대 리콜
2018-06-13 06:00:00 2018-06-13 06:00:00
[뉴스토마토 배성은 기자] 국토교통부는 13일 4개 업체에서 제작·수입해 판매한 자동차 총 11개 차종 21만332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기아자동차에서 제작·판매한 그랜드 카니발(VQ) 21만2186대는 에어컨의 배수 결함으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오는 14일부터 기아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장치 보강 등)를 받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E 220d 쿠페 등 7개 차종 825대는 좌석 등받이의 고정 결함으로 사고 발생 시 탑승자를 다치게 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오는 15일부터 벤츠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교체)를 받을 수 있다.
 
한국지엠에서 수입·판매한 G2X 184대는 동승자석 승객 감지 센서의 결함으로 충돌 시 에어백이 전개되지 않아 탑승자를 보호하지 못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오는 15일부터 한국지엠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교체)를 받을 수 있다.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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