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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과다산정 대출이자 1억5800만원 환급
대출 252건·고객 193명 대상
2018-06-26 11:07:18 2018-06-26 11:07:18
[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KEB하나은행이 대출금리를 과다로 산정해 받은 이자 1억5800만원을 환급하기로 했다.
 
KEB하나은행은 2012년부터 지난 5월까지 취급한 대출 약 690만건 중 252건에 대해 추가로 받은 이자를 환급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고객 수는 총 193명으로 가계대출 34명, 기업대출 159명이다. 대출금리를 과다로 산정한 252건 중에서는 가계대출이 34건이었으며 기업대출과 개인사업자대출이 각각 18건, 200건으로 나타났다.
 
KEB하나은행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이자금액을 환급하고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는 입장이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대출금리 적용 오류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사죄드리며 앞으로 소비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KEB하나은행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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