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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스마트헤지펀드셀렉션 설정액, 1천억 돌파
2018-06-26 14:21:46 2018-06-26 14:21:46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헤지펀드에 재간접으로 투자하는 '미래에셋스마트헤지펀드셀렉션' 설정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22일 기준 미래에셋스마트헤지펀드셀렉션는 최근 6개월 동안 6.65% 수익률을 기록했다. 또 설정 이후 누적수익률은 11.63%에 달하는 등 시장 변동성에도 안정적인 모습이다.
 
편입 대상펀드는 운용규모 300억원 이상, 설정된지 1년 이상 지난 헤지펀드 가운데 정량 및 정성평가와 실사 등을 거쳐 선별한다. 이후 투자전략별 배분과 리스크관리 원칙에 따라 최종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편입펀드는 집중도를 높이고 투자전략은 롱숏, 채권차익거래, 메자닌, 이벤트 드리븐 등으로 다변화해 다양한 시장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관리한다.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투자펀드의 위험요인이 감지되거나 전략배분 조정이 필요한 경우 리밸런싱을 진행한다.
 
3월말 자산운용보고서에 따르면 투자전략 별로 선별한 업계 헤지펀드 10개를 5~13% 수준으로 고르게 편입하고 있다. 전략에 대한 분산투자를 통해 설정 이후 연환산 변동성도 4%대로 유지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미래에셋스마트헤지펀드셀렉션은 최소 가입금액이 500만원에 불과해 그 동안 개인투자자들의 접근성이 어려웠던 헤지펀드에 대한 투자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면서 "그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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