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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천원부터 모으는 '26주적금' 출시
금리 연 1.80%적용…'짠테크' 지원
2018-06-27 16:56:48 2018-06-27 16:56:48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은 매주 납입 금액을 최초 가입금액만큼 늘려가는 '26주적금'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26주적금'은 1000원, 2000원, 3000원 가운데 하나를 첫주 납입금액으로 선택하면 매주 그 금액만큼 증액해 적금하는 서비스로, '짠테크(절약 재테크)'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만약 첫주 납입금으로 1000원을 선택할 경우, 다음주에는 2000원, 셋째 주에는 3000원이며 마지막 주인 26주차에는 2만6000원을 납입하게 된다. 만기에는 원금 35만1000원에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최초가입 금액 기준 2000원은 70만2000원, 3000원은 105만3000원의 원금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금리는 연 1.80%이며, 자동이체시 0.20%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이밖에 카카오뱅크는 26주적금에 '도전과 성공' 스토리를 부여할 수 있도록 매주 납입에 성공시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하나씩 제공하며, 도전 현황은 친구·가족들과 SNS를 통해 공유할 수 있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26주적금 서비스 출시 관련 이벤트도 진행한다. 내달 20일까지 26주적금에 가입한 고객 8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인형을 증정하며, 해시태그를 공유한 1000명에게도 별도의 상품을 선물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누구라도 저축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카카오뱅크 자유적금 내에 '26주적금' 서비스를 추가했다"며 "저축 성공을 위한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등 다양한 요소들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행이나 물건 구매 등 목적성 지출과도 연결지어 26주 적금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카카오뱅크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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