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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파트너스 "수수료 내리면 맥쿼리 운용사 교체 필요없다"
2018-06-28 16:09:20 2018-06-28 16:09:20
[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 주주행동에 나선 토종 헤지펀드운용사인 플랫폼파트너스자산운용이 맥쿼리인프라(MKIF)에 28일 추가 서신을 발송해 "과도한 수수료를 즉시 내린다면 운용사 교체를 위한 주총은 필요없다"고 밝혔다.
 
플랫폼파트너스운용은 서신에서 "이번 요구는 주주의 이익을 위한 행동으로 과도한 수수료를 즉시 내린다면 운용사 교체를 위한 주총은 필요없다는 점을 재전달한다"며 "감독이사 2인의 결의만으로도 운용보수 인하가 가능한바, 이사회의 보수인하 의지 확인을 재요청했다"고 명시했다.
 
플랫폼파트너스운용은 지난 26일 맥쿼리자산운용에 대한 과다한 보수지급과 중복 경영구조, 방만 경영으로 주주가치가 훼손되고 있다는 점에서 MKIF에 법인이사 변경을 통한 운용사 교체 건을 의안으로 하는 주총 개최를 요구한 바 있다.
 
플랫폼파트너스운용은 MKIF에 진정성 있는 면담의지를 가지고 주주 요청에 응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MKIF의 진실성을 검증하기 위한 추가 자료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정하 기자 l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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